주식 초보의 무작정 주식투자 시작하기 -1- (주식 계좌 개설, 증권사 추천)

  안녕하세요? 다나리입니다. 저는 어제 주식투자를 생애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 관련 강의들을 찾아보는데, 초보 강의인데도 호가 종가 시장가 등등 찾아보지 않으면 모를 단어들을 사용하며 설명도 안 해주더라구요. 저는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왕초보인데, '이것도 모르면 주식투자 시작하지마세요'라는 제목의 강의들을 보고 뭔가 힘이 쭉 빠지는 걸 느꼈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일단 투자하면서 배우자! 하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투자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을 보며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주식 투자를 시작하였는지 구경해보시길 바랍니다. (수익은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만원으로 시작했거든요.) 그럼 이제부터 주식 왕초보가 주식투자를 시작한 과정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주식계좌 개설하기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면 주식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요즘엔 다 모바일로 할 수 있어서 계좌 개설하는 건 쉬운데 어디 증권사로 해야 할 지부터가 고민이 되더라구요. 검색을 통해 수수료가 무료인 계좌로 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수수료가 무료인 증권사를 두 개 정도 찾았습니다. 맨 처음에 찾은 것은 NH투자증권이었습니다. 지금 평생 수수료 무료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앱스토어에 '모바일증권 나무'를 검색한 뒤 앱을 다운 받고 CMA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평생 이라는 글자가 보이시나요? 평생 수수료가 무료라는 걸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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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CMA 계좌란?

CMA계좌는 증권사에서 만든 수시로 입출금 가능한 통장을 의미하는데요.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개설이 꼭 필요합니다. 이 CMA 계좌에는 일반 은행 계좌보다 특이한 점이 존재하는데요. 보통 사람들은 현금이 있다면 은행에 적금이나 예금을 들어놓지만, 어떤 사람들은 은행에 맡기지 않고 모두 CMA 계좌에 넣어 놓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 이유는 CMA 계좌가 일반 은행보다 금리(이자)가 훨씬 높고, 또 이 금리를 매일 매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즉슨, CMA계좌에 돈을 넣어 놓으면 은행에 넣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CMA에는 은행과는 다른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결국 돈을 어떻게 두냐는 본인의 가치 판단에 따른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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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NH투자증권에만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요즘 카카오뱅크에서 새로 시작하는 증권 계좌도 개설해보았습니다. 카카오라는 기업에 대한 신뢰도 좀 있었고, 더 단순히는 5천원을 바로 지급해준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카카오뱅크 앱에 접속하여 상단바의 증권사 주식계좌 탭에 들어가봅니다. 한국투자증권과 콜라보를 하고 있고, 계좌를 신청한 뒤 앱스토어에 한국투자증권을 검색하여 앱을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절차가 완료되면 카카오뱅크 계좌로 5천원이 입금되어 있습니다. 주식으로 5천원도 준다는데 이건 어디있는지 못찾겠더라구요.

 

한국투자증권의 카카오뱅크 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제가 구경해본 결과 인터페이스 자체는 NH투자증권이 더 깔끔하고 사용도 편리해서 주 거래는 NH투자증권으로 하게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이렇게 계좌 개설이 완료되면, 이제 본격적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볼 차례입니다.

 

2. 증권 계좌에 돈 넣기

이제 증권 계좌에 현금을 이체해봅니다. 누구나 시작하는 금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카카오에서 받은 5천원과 제 돈 5천원을 합쳐 만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하하. 만원으로 해봤자 몇 백 원에서 몇 천 원 얻거나 잃겠죠. 얻을 것도 없고 잃을 것도 없는 인생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은 저보다 잔고가 많아 더 많은 금액으로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증권 계좌 번호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친구에게 돈 보내듯 이체하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자 이제 통장이 채워졌으면 본격적으로 주식을 사봅시다. 1편은 여기까지이고, 2편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