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버스 타는 법 총정리, 토론토 스트릿카 타는 법, 프레스토 카드

토론토 공항에서 딱 내리자마자 호텔로 이동해야 하는데,

토론토 대중교통을 어떻게 타는지 몰라 당황했었다.

 

그래서 근처 가게에 들어가서 ATM으로 돈을 뽑은 뒤, 

사장님께 잔돈으로 바꿔달라 하고 그 돈으로 버스를 탔다.

다행히 한국 아주머니셨음. ㅎㅎ

 

토론토 대중교통은 타는 방법을 모르면 처음에 당황하기 마련이다.

특히 토론토는 스트릿카라고 하는 빨간색 버스가 많이 돌아다니는데, 이 버스를 타는 방법을 미리 숙지하지 않으면 아마 꽤 당황하게 될 것이다.

토론토 스트릿카

 

토론토 여행자를 위해, 나처럼 처음에 당황하지 마시라고

토론토 버스타는 법을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

실제로 토론토 버스 타는 법을 모르고 무작정 탔다가 무임승차했다는 사람들도 꽤나 많아서... 미리미리 알아두고 타는 것을 추천!!

 

<토론토 버스 타는 법>

 

1. 현금

먼저 현금으로 지불할 수 있다. 현금 3.25 캐나다달러면 버스를 한번 탈 수 있다. (비싼 편...)

그런데 토론토 버스는 코인만 가능하기에 미리 코인을 준비해두지 않으면 탈 수가 없다. 

동전을 준비해서 타는 것은 너무 불편하기에, 처음에는 이렇게 탈 수도 있지만 계속 현금으로 타기에는 어려운 듯 하다.

또한 현금은 환승도 안 됨!!

 

2. 프레스토 카드

이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프레스토 카드는 처음에 구매했다가 이후 충전식으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티머니와 같다.

그렇다면 프레스토 카드는 어디서 구매할 수 있을까?

한국처럼 아무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면 좋을 텐데, 토론토는 편의점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아무 가게나 다 팔지도 않는다.

프레스토 파는 토론토 편의점이 있긴 한데 이름 까먹었고, 그냥 프레스토 카드는 지하철에서 사는 게 제일 쉬움.

지하철 들어가면 프레스토 카드 파는 벤딩 머신이 있는데, 여기서 구매하고 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참고로 토론토 4일 있었는데 20달러 충전했더니 딱 맞게 사용했음.

 

충전은 벤딩 머신에서도 할 수 있고, 어플로도 충전 가능하다.

프레스토 카드면 환승도 가능해서 스트릿카든 지하철이든 다 타고 다닐 수 있어서 토론토 대중교통 정복이 가능함.

토론토 대중교통은 꽤 괜찮은 편이었던 것 같음... 스트릿카가 자주 멈추기도 하나 타고 다니기는 쉬웠고 꽤 깨끗했던 것 같다.

 

이렇게 현금이든 프레스토 카드든 지참한 채로 스트릿카를 타면,

스트릿카가 한국의 버스에 비해 더 길고 이상하게 생겼기 때문에...

앞에서 요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버스 중간중간에 요금을 찍을 수 있는 머신이 있다.

여기서 찍고 버스를 타면 된다.

사실 무임승차가 쉬운 구조인데, 딱히 검사하지도 않는 듯.

 

그러니 토론토에 막 도착한 당신, 대중교통을 타는 방법을 몰라 검색 중이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다.

 

1) 캐나다 달러 3.25를 동전으로 준비해서 스트릿카를 타거나,

2) 아니면 근처 지하철 역으로 가서 프레스토 벤딩 머신을 찾아 프레스토 카드를 구입 & 충전하거나,

3) 아니면 처음엔 그냥 택시 타고 가는 것도 방법 ^^

 

프레스토 카드를 일단 획득한다면 그다음부터는 토론토 대중교통 이용이 무척 쉽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